◀ＡＮＣ▶
지역민을 지역의 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한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첫 수료생 서른 명 가운데 스물네 명이
취업을 했고 국가자격증도 열세 명이나
따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여수산단.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포스코.

광양만권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좋은 일자리가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이들 대기업에 취업은 쉽지 않고
이를 악용한 취업사기나 비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이처럼 우리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지역 인재를 취업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ＩＮＴ▶
교육은 인성과 기술, 영어 등,
6개월 과정입니다.

여수시는 산단 업체의 도움을 받아
실제 상황과 똑같은 실습실을 갖출 계획이며
이미 이에 필요한 시비도 확보했습니다.

현재 2기 35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1기 수료생 30명 가운데
19명이 LG화학과 GS칼텍스 등, 여수산단에,
5명이 포스코 등, 다른지역으로 취업했습니다.

위험물 취급 같은 국가자격증도
13명이나 취득했습니다.
◀ＩＮＴ▶
이런 성과로 인해 도 종합감사에서는
테크니션 스쿨이 우수수범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여수시의 맞춤형 인재교육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로 이어지면서
기업과 지역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