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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각자 갈 길 가자"(R)

입력 2011-03-10 22:05:45 수정 2011-03-10 22:05:45 조회수 0

◀ANC▶
박준영 지사의 국내선 이전에 관심 없다는
발언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군 공항 이전은 국방부와 광주시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광주 전남 시도 협의회 기자회견에서 나온
박 지사의 '국내선 이전에 관심이 없다'는
발언은 크게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전라남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박지사는 그동안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문제로 불편하고 서운했던 속내를
털어 놓은 것입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광주 일부에서 군사공항도 국내선이 이전되면
무안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국내선 이전문제가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군사공항 문제는
국방부가 먼저 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국방부와 공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적지는
무안 공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이제 전라남도는 행정 차원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 등에 협조나 고민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광주 전남 상생의 연결 고리인 국내선은
주지 않고 군 공항만 보내려는
광주의 속내에 사실상 찬물을 끼 얹은
셈입니다.

광주공항 이전 문제로 무려 4년이 넘게
해결보지 못한 채 두 시도간 갈등 끝에 나온
박지사의 발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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