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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증 일석이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3-10 22:05:39 수정 2011-03-10 22:05:39 조회수 0

◀ANC▶
지역주민들의 나무기증이 활성화 되면서
각종 지역개발사업에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산림을 보유한 문중들이
나무기증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자락에 들어선 '氣찬랜드' 입니다.

소나무 숲을 흐르는 계곡을 활용한
자연수영장 으로 여름이면 10만여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SU//영암군이 기찬랜드 조성을 위해 투입한
예산은 25억원에 달하지만,
조경공사비는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자연석과 소나무를 기증받아 재활용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천8년 시작된 나무기증운동은
주로 대규모 산림을 보유한 문중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INT▶ 박충좌 회장*함양박씨 영암종친회*
(아름다운 나무를 산에 홀로두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좋은 곳으로 시집보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게 해야죠.)

조경수로 활용가치가 높은
소나무 기증이 본격화 되면서,
최근 3년간 영암군은 조경수 구입예산으로
단 한푼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INT▶ 서장옥 담당*영암군청*
(2천그루 이상을 기증받았습니다. 17억원 정도 예산절감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나무기증 창구인 나무은행을 통한
지자체의 예산절감효과는 평균 6억원선,,

나무 기증과 나눔이 확산되면서
예산절감과 도시경관을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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