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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광주,전남 상생할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3-10 08:11:09 수정 2011-03-10 08:11:09 조회수 0

◀ANC▶

무안공항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광역행정협의회를 엽니다.

겉으로만 상생하는
시,도간 틈새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6년, 민선 4기
광주,전남 첫 광역행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시,도지사는 현안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협의회는 민선 4기,
4년동안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민선 5기도 출범하고 해를 넘긴 뒤,
이제서야 논의의 장이 만들어 집니다.

시,도가 각종 현안들에 대해 부딪히면서 갈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시,도지사는 공항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동을 가졌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광주공항 국내선을 이전해야한다는 전라남도와

광주공항 국내선을 그대로 유지해야한다는
광주시의 의견 차를 좁히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INT▶ 박준영 지사
시장님이 바뀌어서 그런 주장을 더 강하게
하시는데 국가정책이 어떻게 되겠어요?
한번 결정해서 시,도민이 합의했는데/

◀INT▶ 강운태 시장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건의할 점이
무엇인지부터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도지사가 지혜를 모으지 못하면서
무안공항 문제는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했던 광역행정협의회가 4년 8개월만에
열립니다.

시,도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클수 밖에
없습니다.

s/u 공항 문제로 반목을 보여왔던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이번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해 상생의 시대를 위한 보폭을 맞춰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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