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최종)기존노선 활용 확정..반발(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3-09 22:06:02 수정 2011-03-09 22:06:02 조회수 1

◀ANC▶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노선이 고속철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경제성 위주로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지역의 반발여론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호남고속철
광주-목포 구간 노선 최종 용역안입니다.

광주에서 나주와 함평을 지나 목포까지
고속화하고 무안공항은 함평역에서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CG)

이 용역안 건설비용은 9천700억 원으로
다른 3개 안보다 건설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CG)

하지만 총 연장이 최고 27km 이상 늘어나고
최고 속도도 230km에 불과해 고속철도 건설이란
당초 취지에서 크게 벗어납니다.(CG)

◀SYN▶ 국토해양부 관계자
/최종 보고서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3월중에 언제 오나요?)곧 올거에요.
(12월 발표됐던 용역 결과에서 달라졌나요?)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아직까지.//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도
최근 이같은 내용의 최종 노선 결정 방침을
전라남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속철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계획안 변경을 요구해 온
전라남도는 부처협의 과정에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지만 최종보고서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s/u 호남고속철이 또다른 낙후의 상장이 될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민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같은 노선안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토해양부가 고시해 최종 결정됩니다

국토해양부는
7월이전에 노선결정을 마무리하고 광주-목포 구간 고속철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