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감사원이 강진군 장학재단 기금모집과 관련해 강진군수를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강진군은 표적 감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감사원이 문제삼은 부분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한 부당한 기금 출연과 장학금 사용의 부적절성 입니다.

강진군이 지난 2천5년 설립근거 없이 재단을 설립한뒤 4년간 예산 75억원을 부당하게
출연했다는 겁니다.

공무원과 업체들에게 할당액을 제시해
모금한 것 역시 위법행위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또 기금 사용에서도
교사들의 해외연수와 청자상품권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부당 사용했다며,
강진군수를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ＩＮＴ▶ 이남구 과장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부당하게 장학금을 모집했고 방만하게 사용한 것입니다.)

강진군은 같은 사안으로 세차례나
감사원 감사가 이뤄것은 표적감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들에게 할당액을 제시하고
특히 모금실적을 승진에 반영하도록 했다는
감사원 결과발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ＩＮＴ▶ 황주홍 군수 *강진군*
(철저하게 표적감사입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감사했다면서 수사대상자는 저 한사람 입니다.)

장학기금 모금과 관련해 이미 두번의 감사원 감사와 두차례 경찰수사를 받았던 강진군,,

황주홍 강진군수는
특히 세번째 이뤄진 감사결과에는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서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