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공무원들이
군의원을 제명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민주당에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암군 소속 5급 이상 공무원들은
탄원서에서 삼호읍 출신인 김철호 의원이
언어폭력을 일삼는 등 자질이 의심된다며
민주당 대표와 윤리위원장, 사무총장 등에게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대해 김철호 의원은
지난 해 군정질의 당시 막말파문과 관련해
이미 당사자에게 충분히 사과했는데도
간부공무원들이 집단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의 조치를 지켜본뒤
공무원들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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