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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사후활용은'주제구현'-R

입력 2011-03-07 08:10:45 수정 2011-03-07 08:10:45 조회수 0

◀ANC▶
지난해 발표된 박람회 사후활용 용역결과가
실망스러웠다는 지적이 여전합니다.

최근, 민주당 정책자문 토론회에서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 못지않게 중요한
사후 활용방안의 핵심이 주제구현에 있다는
제안이 나와 주목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공개된 박람회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여전합니다.

대부분의 시설을 헐어 내고
부지를 매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이
최선의 사후활용방안이라는 용역내용이
너무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서너 가지 방안들도
지역 실정을 감안할 때 그리 녹녹치 않아
3개월짜리 이벤트성 박람회만으로는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후활용 계획을 먼저 세워놓고
거기에 맞춰 전시계획을 짜라는
지역사회의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주제구현을 제대로 하는 것이
성공 박람회에 중요하듯
사후활용의 핵심도 주제구현에 있으며
이를 기후변화에 맞춰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INT▶
이를 위해 같은 해에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해
박람회의 과제인 여수선언을
이 총회의 결과물로 대체한다면
여수의 약속을 지켜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 국제관과 주제관, 기후환경관 등을
기후변화 체험센터로 만들어
여수를 관련 교육의 메카로 조성하자는 겁니다.

이와함께 장기적인 사후활용에 필요한
연계시설과 행사,재원등을 명시한 법적장치로서
지금의 박람회지원 특별법도
보강해야 함이 강조됐습니다.

(S/U)박람회 개최 1년여를 앞둔 지금,
성공적인 개최 못지않게 중요한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명료하고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져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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