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야생녹차의 작황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진과 해남 등 야생차 재배농가에 따르면
다음 달 녹찻잎 채취기를 앞두고
녹찻잎이 말라죽는 현상이 나타나
녹차 생산량이 30% 가량 줄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이는 올 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 폭설이 내려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야생차 찻잎의 품질을 결정하는
이달 날씨마저 좋지 않을 경우 채취시기는
크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