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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예측..4월까지 걱정(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3-02 22:06:11 수정 2011-03-02 22:06:11 조회수 0

◀ANC▶

배추 수급 불안정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냉해로 인해 겨울배추 생산량이
당초 기대치에 크게 밑돌고,저장기간도
짧아졌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국내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입니다.

수확철이 끝나가는 요즘 밑동이 썩는 등 냉해를
입은 배추 밭은 그대로 있습니다.

◀INT▶이동혁 *겨울배추 재배 농민*
"..겨울 추위때문에 이렇게 된 것..."

재배면적을 5% 늘렸지만 한파에 따른
작황부진과 냉해로 생산량은 기대 이하입니다.

(S/U)당초 40만 톤을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수확된 물량은 32만톤,앞으로 많아야
2만톤 가량이 더 출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량이 준데다 상품성이 좋지 않아 저장기간도 짧아졌습니다.

◀INT▶위삼섭 *전남도청 원예특작담당*
"..보통 60일 정도 냉동보관하는 데 올해는
3-40일 정도 밖에 못해.."

C/G]겨울배추 공급이 달리면서 포기당 가격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오른 4천원 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소한 봄 배추가 시장에 나오는
4월 중순까지 수급 불안정과 함께
배춧값 고공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던 전망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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