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거문도가
다양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멀어서 가기 힘든 섬에서
볼거리가 많은 섬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천혜의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다도해 최남단의 섬 거문도.

거문도 명물중의 하나인
녹산 등대로 가는 길이
아름다운 산책로로 바뀌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안을 품에 안고
얕은 구릉을 따라 올레길을 걷다보면
거친 파도에서 어민들을 구해줬다는
전설이 담긴 인어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레길에는
구절초와 털머위 등 야생화가 자생해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 1887년 영국군이
거문도를 점령한 뒤 거문도에서 숨진
3명의 영국 수군을 기리기 위한
묘비 정비도 활발합니다.

진입로와 주변 휴식공간을 늘려
역사 유적지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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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밥집에 불과했던 거문도에
부족했던 숙박시설도 확충되고 있습니다.

지상 3층 30실 규모의
고급 호텔이 공사에 들어갔으며
섬 주위 모든 해안 도로도 포장을 마치고
늘어나는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ＩＮＴ▶
(S/U)거문도가 잇따르는 관광숙박시설로
누구나 가보고 싶은
남해안의 쾌적한 여행명소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