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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확산속 여론은 시큰둥(R)

입력 2011-02-28 22:05:54 수정 2011-02-28 22:05:54 조회수 1

◀ANC▶

민주당 중앙당의 순천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에 전남 도지사와 도의회, 시군의장단까지
반대 입장을 속속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민 여론 조사 결과
무공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찬반 논란은 가열될 전망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전남도 시군의회 의장단은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중앙당에 순천 무공천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김상복 담양군의장(민주당)
*전남 시군의회 대표회장*

"지역의 전통적인 지지세력 분산..민주당의
민심 이반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같은 민주당 지역 정치권의 반대 움직임은
박준영 지사를 시작으로 소속 도의원과
시군의회 의장단까지 가세하면서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순천지역 주민 여론은
민주당 지역 정치권의 입장과 다르게 나타나
찬반 논란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17일과 18일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결과
야권연대 찬성 의견이 33%로, 반대 3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사회 여론연구소가 19일과 20일
무공천에 대한 순천시민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51점 6%로, 반대(27점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공천 반대 기자회견에
민주당 소속 도의원 47명 가운데
20명 의원이 참석한데 이어 시군 의장단 22명 가운데 11명만 참석한 사실을 놓고도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순천 무공천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알당의 최종 결정에 따른
지역 정치권이 찬반 입장으로 나??경우
중앙당은 물론 지방 정가에도 심각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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