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빙기를 맞아 AI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매몰지의 절반가량이
상수원과 인접한 것으로 나타나
상황이매우 심각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 달 AI 확산방지를 위해 닭 12만 마리를
매몰했던 영암군 시종면의 한 농장 주변,,

거대한 무덤처럼 솟아오른 매몰지에
비닐을 덮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차광막을 덧씌웠습니다.

연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매몰지 마다
추가로 배수로를 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ＩＮＴ▶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정비하고 있습니다.)

영암과 나주, 장흥, 화순 등
전남지역의 AI 매몰지는 모두 백44곳,,

이 가운데 70곳이 하천 또는 지하수 관정 등
상수원과 인접해 있습니다.

해빙기에 매몰지가 터지거나 빗물이 스며들
경우 상수원 오염은 피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AI 매몰지가 많은 나주와 영암지역은
전체가구의 40% 가량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직접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처음에는 매몰지가 불안불안했지요..)

시군은 고지대에 설치된 AI 매몰지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지만, 침출수 유출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