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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누렇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으로
서해안 김 양식장들이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지만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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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전남 신안의 김양식장.
김 색깔이 검은 색이 아니라 누렇습니다.
김 엽체가 누렇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으로 김발을 걷어 올리자
흐물흐물 녹아 내립니다.
S/U)당연히 상품가치가 떨어지는데요.
놔두면 보시는 것처럼 결국 발에 붙어 썩게
됩니다.
◀INT▶박강구 *김 양식 어민*
"..수확철인데 완전히 망쳤어요..."
c/g]지난해 말 서천 등 충남을 시작으로
전북 고군산을 거쳐,전남 해역까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서해안 전역에서
수백억 원 대의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
영양염인 무기질소가 부족한 탓으로 지적됐지만
영양염류가 왜 부족한 지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장용칠 *전남도청 친환경수산담당*
"..서해안 모두가 피해,국가 차원의 원인 조사
필요.."
김 엽체 변색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09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황백화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 조차
찾지 못하고 있어 어민들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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