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누렇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썩어버리는 '황백화' 현상으로
서해안 김양식장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김 황백화 현상은 지난 해말
서천 등 충남 해역을 시작으로 전국 고군산을 거쳐 현재 신안과 무안,함평,영광 등
전남 해역까지 급격히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서해안 김양식장 전체 피해 규모가
수백억 원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 자치단체들은 황백화 현상이
영양염인 무기 질소가 부족해 일어나지만
영양염류 감소를 부르는 직접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해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밀 조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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