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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여수] 쑥 채취 한창

입력 2011-02-24 08:11:04 수정 2011-02-24 08:11:04 조회수 0

◀ANC▶
전남 여수의 최남단인 거문도에서는
요즘 봄나물인 쑥 출하가 한창입니다.

겨울 한파와 가뭄으로
지난해보다 양은 줄었지만
무공해 건강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VCR▶
여수항에서 뱃길로 2시간여 떨어진 거문도.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과 함께
거문도에도 봄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섬 안쪽 야산 밭에는 제철을 만난
자연산 쑥 채취가 한창입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주민들은
1년여간 파릇하게 자란
쑥을 캐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S/U)다른곳보다 기름진 토양에
해풍을 받고 자란 거문도 쑥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특히 위기능장애와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INT▶
마을 주민들이
하루 캐는 쑥의 양은 백킬로그램 안팎.

겨울 한파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습니다.

하지만 퇴비와 물만으로
손쉽게 재배할 수 있어 4킬로그램에 3만원씩
3천제곱미터당 천만원의 소득은 거뜬합니다.
◀INT▶
봄의 시작을 알리는 거문도 쑥이
섬 지역의 높은 농가 소득원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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