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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전복 첫 폐사..보상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2-22 22:05:51 수정 2011-02-22 22:05:51 조회수 0

◀ANC▶

서남해 육상 양식장에서 어린 전복들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원인을 조사해봤더니 한파로 떨어진
수온때문인데,전례가 없는 일이라서
재해 보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현장 취재
◀END▶

전남 신안의 육상 전복 양식장,

전복 껍데기만 몇개 씩 남아 있을 뿐
수조 안이 텅비어 있습니다.

지난 달 중순부터 하나 둘
죽기 시작해 이달 초까지 2주 이상 폐사가
계속됐습니다.

◀INT▶이재호 *피해 어민*
"...참 답답하죠,이런 일이 없었니까..."

이 양식 단지에서만 150만 마리, 7억 원 어치가 폐사하자 자치단체는 전문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고,계속된 한파에 따른 저수온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복의 경우 7-8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해야 하는 데 한달 동안 이어진 한파로
수온이 1.5도까지 떨어진 겁니다.

◀INT▶차창석 *신안군청 어업생산담당*
"..처음 있는 일이라 전문기관에 조사 의뢰한
것.."

지난 달 이후 전남에서 폐사한 전복은
10여 개 양식장에서 370만 마리...

양식 어민들은 당국에 심의를 요청한 가운데
한파로 인한 전복 폐사가 재해로
인정될 지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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