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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새로운 쉼터 '내륙습지' -R

입력 2011-02-21 09:36:57 수정 2011-02-21 09:36:57 조회수 0

◀ANC▶
순천만에 버려졌던 준설토 투기장을 내륙습지로 조성했는데요,
요즘 겨울철새들의 쉼터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순천만의 훼손된 갯벌도 복원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수년간 방치됐던 순천만 준설토 투기장에
조성된 내륙습집니다.

갈대 너머로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가족이
한가로이 날개를 다듬습니다.

청둥오리와 고방오리들도 보입니다.

갯벌에서 이곳 내륙습지로 날아와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지난해 순천만에 조성된 내륙습지는
10만여 제곱미터로 규모로
겨울 철새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INT▶

논에 발목 높이의 물을 넣어
새들이 쉴 수 있도록한 무논에도
희귀철새들이 내려 앉습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흑두루미에 재두루미들도 목격됩니다.

무논과 내륙습지는
사람들의 간섭이 없어
밀물 때 철새들의 휴식처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내륙습지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순천만 주변의 훼손된 갯벌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한해 2만 마리가 넘는 새들이 찾는
희귀철새들의 보고 순천만,

인공 대체습지가
천혜의 갯벌과 함께 철새들의 안식처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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