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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 경주장 사후 활용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F3 대회가 또 취소됐습니다.
카보 경영진 교체에 따른
전라남도와의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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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F3 대회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 F3 조직위원회 역할을 하는
영국 MRC로부터 올해 F3 대회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보와 F3 조직위원회는 F3대회 한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지난 2008년 체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회가 갑자기 취소된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입니다.
지난해 F3 대회 개최 2주전 갑자기 대회가
취소된데다 F1대회 운영법인인 카보 경영진
교체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SYN▶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원인이.//
영국 MRC는 금전적 손실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라남도를 상대로 법정 소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경주장 완공이 안된 상태에서 지난해 대회를
열수 없었고 카보가 입장권 판매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불가피한 취소였다고 밝혔습니다.(CG)
또 조직위 중심으로 보다 투명한 상태에서
F3를 대체할 대회를 찾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암 경주장의 사후활용도를 높이려고 추진했던
F3 대회.. 그 취소 파장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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