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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축제가 되다' - R

입력 2011-02-10 08:11:00 수정 2011-02-10 08:11:00 조회수 0

◀ANC▶
알몸 졸업식에 폭행까지...중.고등학생들의
졸업식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을
학생들의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대 위에서 댄스 공연이 열리고,

전광판에는 멋진 포즈를 취한
학생들의 사진이 뜹니다.

자신의 모습이 나올 때마다 웃고 즐기는
이들은 올해 졸업하는 고등학생들입니다.

학사모에 졸업 가운까지 제대로
분위기 낸 학생들은 졸업식이 재미있습니다.

◀INT▶ 김혜진 / 졸업생

입시에서의 해방감,
어른이 된다는 자신감에
일탈을 꿈꾸는 학생들,

이들의 들뜬 마음은 촛불 점등식을 통해
가라앉힙니다.

여기에 미래의 꿈을 적어 타입캡슐에 넣으면
나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INT▶
이창형/ 졸업생

축하에 이어 화합과 나눔까지 3부에 걸쳐
두시간 동안 이어진 졸업식은
학생들의 축제가 됐습니다.

◀INT▶
유금주 /순천 효산고 교장

이 학교는 올해 교과부로부터
학교문화 선도학교로 지정됐습니다.

s/u] 미래의 꿈을 생각하게 하는 이번 졸업식이
알몸 졸업식으로 얼룩진 학교 문화를
새롭게 바꿔 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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