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기업도시내 한중산단 조성사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착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문연철기자...
◀ＥＮＤ▶
◀ＶＣＲ▶
올해 상반기안에 착공하겠다던
한중국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개발면적을 5백만 제곱미터로
당초 계획의 4분 1수준까지 줄이는 등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나
사업진척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지난 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였던
기본개발계획 변경 용역은 지금까지 발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용역회사 선정과 비용을 둘러싼
중국측 투자자와의 이견이 있었다면서
이달 중에 용역 발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중산단내에 항공산업 유치를 위한
씨버리의 투자계획서도 이달 하순쯤 발표되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개발계획 변경 승인과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서둘더라도 착공은
빨라야 내년 초쯤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2천억 원에 이른 국내 몫의 사업비 확보 또한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5년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정된 무안기업도시,

잇따른 투자협약에다 사업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자꾸 축소되고 지연되면서
기업도시에 기대를 걸었던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신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