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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마트가 큰 위협(R)

입력 2011-02-08 22:05:54 수정 2011-02-08 22:05:54 조회수 0

◀ANC▶
전남 시군 정기시장 상인들은
지역농협의 하나로 마트를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협 마트는 전남에만 무려 3백 개가 넘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해 12월 강진읍 상설시장과 5일시장을
합쳐 2개 건물로 통합된 전통시장입니다.

경차를 1등 상품으로 내건 경품 행사가
열렸습니다.

◀SYN▶이펙트 - 자 경품추첨 하겠습니다.

시설 현대화에 다양한 행사까지 이어지면서
점포 매출액도 2-30%가량 뛰어 올랐습니다.

◀INT▶박이세 회장
*강진시장상인회*
(상인들의 매출도 뛰고, 무엇보다 사람이 북적
거려요... 젊은 친구들도 늘고요.)
------
장흥 정남진 풍물시장도 특성화를 통해 전국에
소문날 만큼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시설이 현대화된 대부분 정기시장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시장 상인 100명가운데 78명이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농협 마트를 꼽았습니다.

전남 22시군에 농협 마트는 무려 321개.

시군마다 농협 점포가 10개에서 15개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읍면 상권에 확대중인 기업형 슈퍼마켓
출점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은 유통업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상인간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현철 연구위원/전남발전연구원

"여전히 낙후된 시설 현대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중심한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정기시장 공동 마케팅과 물품 배송,
온라인 쇼핑몰등 판매망 확대를 위한
자구 노력도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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