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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도로(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2-07 22:05:56 수정 2011-02-07 22:05:56 조회수 0

◀ANC▶
이번 겨울 유독 잦은 폭설로 도로가
마른 날보다 젖어있는 날이 많습니다.

노면이 얼다녹다를 반복하면서
깨지고 구멍나는 등 도로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구제역 방역초소.

폭격을 맞은 듯 도로가 성한 곳이
없습니다.

군데군데 물이 가득 고인 웅덩이는
비포장길과 다름 없습니다.

방역으로 늘 젖어있는 도로가
좀처럼 버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서양진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나중에 많이..."

차량통행량이 많은 국도 1호선
무안 구간 도로 표면도 엉망입니다.

(s.u)도로에서 떨어져 나온 아스팔트
조각들은 이처럼 도로주변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시가지 간선도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독한 폭설 이후 중장비까지 동원됐던터라
도로 표면은 온전치 못합니다.

차량들이 속력을 줄이는 구간과
신호대기 하는 구간등 차량통행이 잦은 곳이
깊게 패여있기 일쑤입니다.

◀INT▶김진수
"그거 피하려 차선바꾸면 사고 위험생기죠"

노면이 젖어있으면 긴급 보수도
여의치 않은 상황.

운전자들의 불편 속에 행정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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