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지역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주택 매매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이같은 오름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전남은 물론,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c/g)지난 해 4/4분기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은
4점9%로 전남 평균 4.4%보다, 전국 평균
1.7%보다 높았습니다.

지난 2009년 4/4분기 상승률 1점2%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4배가량 커졌습니다.

◀ＩＮＴ▶박지섭 조사역*한국은행 목포본부*
//아무래도 도청과 유관기관들의 남악신도시 이전에 따른 이사수요 급증과 미분양 아파트가 급감하다보니까...//

문제는 이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꺽이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목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다
법원과 검찰, 전남경찰청이
올해 신도시로 이전해 아파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아파트 2천백여 세대가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지만 입주는 빨라야 내년 말 쯤
가능해 주택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ＩＮＴ▶박옥주 건축행정과장*목포시*//공사기간이 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주택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2천13년 초 정도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자출연)이처럼 목포지역은
주택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부동산 가격은 지난 해 수준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아파트 전세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