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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 설맞이(R-수퍼)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2-02 22:05:43 수정 2011-02-02 22:05:43 조회수 0

◀ANC▶
명절때마다 가족들 중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며느리겠지요.

특히 외국인 며느리라면 명절 준비가
여간 고단치 않을 겁니다.

필리핀댁 세이라씨의 설맞이를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지만
필리핀댁 세이라씨의 집은 훈훈합니다.

한국으로 시집온지 11년째,,
늘어가는 음식솜씨가 연륜을 말해줍니다.

◀INT▶
(이제 뭐.. 음식정도는 잘해낼 수 있습니다.)

설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하는 세이라씨,,
이미 한국주부가 다 됐습니다.

올 설은 편찮은 시어머니 모시느라
간소하게 지낼 생각입니다.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낳고 백마지기에 달하는 농사까지, 그래도 행복하다는 세이라씨에게
남편 준완씨는 항상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INT▶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죠..)

한국을 더 잘 알기 위해
틈틈히 부채춤도 배워 봅니다.

◀INT▶

가족과 이웃, 그리고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는 날이 설이라고 믿는
필리핀댁 세이라씨,,

농촌사회의 10%로 성장한 다문화 가정의
며느리 입니다.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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