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하면 비행기가
먼저 떠오르는데 배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주행 여객선이
크루즈선처럼 고급스럽고 비행기 못지 않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뱃길에
국내에서 가장 큰 2만5천톤급 크루즈형여객선이 취항했습니다.

2천여 명의 승객과
5백 대의 승용차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객실과
카페 면세점까지 갖춰 호텔에 못지않습니다

◀ＩＮＴ▶ 이혁영((주)씨월드고속훼리 대표)
"호텔과 다름없는 그러한 공간에서 가족과 모든
분들이 즐기면서 해상에서 낭만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주항로의 다른 여객선도
한층 빨라지고 편해졌습니다.

지난 해 취항한 쾌속선은
승객과 차량을 싣고 전남 장흥에서 제주를
한시간 50분만에 주파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인 5천톤급 쾌속선이 운항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이정우(남해여행사 대표)
"제주를 접근할 수 있는 시간대가 빨라지다보니깐 많은 관광객이 수도권에서 몰려온다."

제주가 황금알을 낳는 노선으로
주목받으면서 평택과 여수, 광양 등 곳곳에서
신규항로 개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