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IT로 돌봅니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1-31 22:06:12 수정 2011-01-31 22:06:12 조회수 0

◀ANC▶
홀로사는 노인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보미 시범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춥고 눈이 잦은 올 겨울 노인들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홀로사는 84살 이덕원 할머니는
최근 가스레인지에 국을 올려둔 채 잠들었다
큰 일을 당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연기감지기가 작동해
노인돌보미 센터 직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막았지만, 지금도 당시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INT▶
(큰일날뻔했는데 막아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이 할머니처럼 홀로사는 노인은 강진군에만
4천 명, 전남지역 농촌 평균 30%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홀로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강진과 무안군,광양시 3개 시군 4천7백 가구에
통합안전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화재와 전기, 응급구호, 동작감지 센서를
가정에 설치하고 경보가 울리면 노인돌봄이
센터 상황실에서 즉각 출동합니다.

요즘처럼 춥고 눈이 잦아 방문이 어려울 때면 센터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습니다.

◀SYN▶
(아프신데 없으시죠? 네. 괜찮습니다.)

홀로사는 노인 가정에 설치된 전화기에는
가족과 친척 등 두사람을 지정해 무료로
통화하는 기능도 갖춰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특히 먼곳에 있는 자녀들이 좋아하십니다.)

정보기술이 홀로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대가 됐지만, 설치비의 70%를
떠안고 있는 지자체의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