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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지겨워(r)

김윤 기자 입력 2011-01-31 22:06:02 수정 2011-01-31 22:06:02 조회수 0

◀ANC▶

한 달 가까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겹기만한 눈과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김 윤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END▶

목포시내 한 간선도로 주변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매일 새벽 청소업무는 물론,
눈과 전쟁을 치르면서 청소원 김남근 씨의 손이 하얗게 텄습니다.

◀INT▶김남근*목포시청 환경미화원*//손이 다 부르터가지고..집에서 못 볼 정도입니다.//

(c/g)올해 들어
목포시청 공무원들에게 제설작업 비상령이
떨어진 것은 모두 5회.

주말마다 내리는 눈은
공무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INT▶양시을*목포시청 건설과*//잠을 안자고 계속 돌다보니까 어쩔 때는 사고의 위험성..두려움도 있습니다.//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작업은 여전히
기대이하입니다.

여성 통장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동원돼야 그나마 제설작업이 시작됩니다.

◀INT▶김수남 통장*목포시 부흥동*//지금은 조금 지겹습니다..처음에는 좋았지만..다섯 번 째 나왔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길을 걷는 노인들에게는
유난스러운 폭설과 추위가 두렵기만 합니다.

◀INT▶김형문(70)*목포시 옥암동*//미끄러워가지고 발도 못 짚고 자주 자빠지려고 하고 겨우 다닙니다..//

잦은 폭설과 계속되는 강추위,
설을 앞두고 기온이 오른다른 소식이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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