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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재래시장 썰렁(R)

입력 2011-01-29 08:10:52 수정 2011-01-29 08:10:52 조회수 0

◀ANC▶
설 대목을 맞고도
재래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

겨울 한파와 구제역 파동 때문인데
이처럼 장사가 안되는 설이 없었다는게
상인들의 한결같은 푸념입니다.

최악의 설 대목을 맞고 있는 재래시장을
김종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설 대목이면,
알뜰 주부들로 북적댔던 여수 교동 재래시장.

전례없는 한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손님들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마트나
할인점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INT▶
여기에 과일이나 고기 등
제수용품 값이 크게 오르면서
재래시장을 찾을 뿐
그냥 돌아서는 주부들도 늘고 있습니다.

상인마다 대목을 노리고
백화점처럼 택배 서비스에
물건값도 내려 받고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S/U)최근 계속되는 구제역 파동과
어류 동사도 재래시장을 얼어붙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상품을 판매해도
죽은 물고기나 구제역에 걸린 고기로
오해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INT▶
그나마 수십년
재래시장을 이용해 온
단골이 있어 명맥을 유지할 뿐입니다.
◀INT▶
계속되는 한파와
구제역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재래시장.

모처럼 살아난 경기로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에게
올 설은 최악의 명절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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