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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 큰 인기(R)/

입력 2011-01-27 08:11:08 수정 2011-01-27 08:11:08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나이드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도입된
농지연금제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계속 농사도 짓고 매매도 가능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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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동안 경작지 7천3백 제곱미터에 농사를 지어온 75살 김모 씨.

이달 초 무안 신안지역에서 농지 연금 1호로
가입했습니다.

김씨는 한달 207만 원씩 꼬박 10년간 연금을
받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올해 첫 시행된 농지 연금은
만 65살 이상 영농경력 5년이 넘은 농업인이
대상입니다.

논 밭과 과수원 등 3만 제곱미터 이하의
농지를 담보로 잡고 종신형과 5년, 10년, 15년
기간형 가운데 가입자가 선택합니다.

◀INT▶윤승규 농지은행팀장/
농어촌공사 무안신안 지사

"자신의 땅처럼 계속 농사를 짓거나 임대도
가능하고 배우자 사망해도 계승된다"

특히 농지 가격이 오를 경우 농지를 팔아
기존에 받은 연금을 되 갚을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가입자는 전국에서 220건,전남은 무안 신안 7건 등 34건으로
가입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0대 농업인 가입자가 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농업인은 모두 42만 5천 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16만 7천 명으로
농지연금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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