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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감소..봄 걱정(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1-24 22:06:03 수정 2011-01-24 22:06:03 조회수 0

◀ANC▶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겨울배추 생산량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치에 크게 모자라서
이대로라면 봄에 또다시 배추대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겨울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입니다.

예년 같으면 60% 이상이 출하될 시기지만
40%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S/U)계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땅이 얼어
붙으면서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고춘익 *배추 재배 농민*
"..이대로 놔두면 얼어 가지고 배춧잎이 물러져
버려 못쓰게 돼..."

전남에서는 당초 올 겨울 40만 톤의
배추 수확을 기대했지만 예상 생산량이
30만 톤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작황 부진 영향으로 한파가 계속된다면
수확량은 더욱 떨어질 전망입니다.

◀INT▶박상철 *해남군청 친환경농산과*
"..늦게 심은 것들이 상품성이 전혀 안돼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안 좋은 거고,,"

반투명 c/g]출하물량이 줄면서 주춤하던
배춧값은 이달 중순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자료:농수산물유통공사
배추 상품 한 포기 기준. 작년 12월 중순
2950원.1월 중순 5175원]

정부는 계약 재배량을 저장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확보 물량에 한계가 있어
봄에 또다시 배추 수급 불균형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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