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레길로 대박을 터뜨린 제주도에
신규 항로가 앞다퉈 열리고 있습니다.

바다위에 호텔이라는 국내 최대규모의
호화 크루즈선도 다음 달 취항할 예정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2만5천 톤급 크루즈 여객선이
터미널 건물조차 가릴 만큼 웅장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다음 달 4일 목포-제주항로에
취항할 예정인 스타크루즈호,

2천여 명의 승객과 5백여 대의 승용차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여객선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고
카페,편의점,면세점등 호텔에 못지않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ＩＮＴ▶ 이혁영((주)씨월드고속훼리 회장)
..편하게 즐기면서 여행하는 기회가 될 것,,

올레길이 뜨면서 제주뱃길이 황금알을 낳는
항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쾌속 카페리선이 취항한
장흥-제주항로에는 여섯 달만에 25만 명이
몰렸습니다.

또 올 여름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5천톤 급 초쾌속 카페리선이 해남 우수영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해 150만 명을 돌파한 전남 - 제주뱃길,

여수와 강진,광양에서도 항로 개설이 추진돼
2백만 명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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