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17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당시 광양제철소의 부생복합발전소 일부 발전기도 멈춰 선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여수산단 사고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ＥＮＤ▶
◀ＶＣＲ▶
지난 12월 광양제철소에 준공된
포스코 파워 부생복합발전소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연료를 재활용하는 상업용 발전소로
7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28만4천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정전사고로
이곳 부생복합발전소 발전기 2기가
1시간 30분 가량 멈춰섰습니다.

정전으로 인한 전압변화를 감지한
발전설비가 자기보호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했다는 게 포스코측의 판단입니다.
◀ＩＮＴ▶ 조병련 부장/ 포스코파워
이 사고로 한시간 가량 상업용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광양제철소 조업용 설비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한전의 전력공급 중단에 대비해
전력공급망을 이중화한데다
자체 발전설비의 상시 가동 등의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강영갑 전력과장/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번과 같은
가동 중단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발전소 설비제작사인 일본 업체측에
문제점의 원인 규명과 보완을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