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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폐사 '비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1-21 22:06:15 수정 2011-01-21 22:06:15 조회수 1

◀ANC▶

구제역 예방 백신을 맞은 송아지가 죽거나
어미 소 유산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유증이 현실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이뤄진
전남 무안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13개월 된 소가 백신 접종 하루 만에 갑자기
죽었습니다.

◀INT▶ 박종호
열이 나면서.//

장성에서도 한우농가 3곳에서 연달아 생후
5일에서 5개월된 송아지 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뒤 부터입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만 구제역 백신을 맞은
송아지 7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백여마리가 죽어나갔습니다.

어미 소가 유산하거나 사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백신 접종에 따른
통증과 스트레스 등 부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소와 송아지에 대한 백신 투여량이
2cc로 차이가 없어 송아지가 약을 견디지 못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송아지의 자연폐사율이
6%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다각적으로
폐사 원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 권두석 계장
철저한 조사를.//

구제역 백신 접종 전국 확대에도 불구하고
확산은 잡지 못한 채 부작용만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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