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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지는 친환경 사육 못지 않게
방역 시스템 구축도 중요합니다.
축산 강국 덴마크는 가축 방역 시스템도
행정과 민간 생산자조합,경찰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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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조류 인플루엔자 초기 방역
실패 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처음 발생한 영암 오리 농가에서 의심 신고를 언제 했는지
영암군은 가축질병 매뉴얼에 맞춰 적절하게
대처 했는지 여부등입니다.
국내 대형 닭 오리 가공업체인
나주 화인코리아도 지난 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의 오리를 도축한 사실이
일주일 뒤늦게 밝혀져 도축장이 잠정 폐쇄조치 되기도 했습니다.
가축 방역 시스템이 사후 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같은 원인은 늑장 신고 때문이기도 하지만
허술한 방역에서 예방 체계까지 행정 한 곳으로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축산강국 덴마크는 가축 질병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생산자인 육류조합의
방역담당부서와 정부방역부서,경찰과
방역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육지로 연결된 유럽 외국농장등을 다녀온
동물이나 사료 운반 트럭은 국경에서
육류조합 방역 요원과 경찰 수의사의 점검을
받아야 하고
운송업자들은 경계 지역에 설치한
살균 시설에서 반드시 세차 과정을 거치도록
엄격한 규정과 교육을 받습니다.
◀INT▶얼빈 다스무스(운송업자)
"(가축운송)규정 중에는 차량소음과 공간.
운반거리 규정등을 지켜야 하고 환기등
여러 가지를 지켜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돼지먹이로 사용하는 것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정부와 민간의 합동 방역을 통해
가축 질병 예방은 물론 이동 경로까지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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