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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목포] 설 특수 사라졌다

입력 2011-01-19 08:11:05 수정 2011-01-19 08:11:05 조회수 0

◀ANC▶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대목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않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과 한파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 상인들이 울상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VCR▶
화개,장흥장과 더불어 남도 3대장으로
꼽히는 전남 함평 오일장입니다.

상인들은 좌판에 각종 생선과 나물 등
제수용품을 준비하고 명절 특수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닷새만에 열리는 시장은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계속된 폭설,한파에 조류 인플루엔자등
가축전염병까지 창궐하면서 설 대목경기가
사라졌다는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백영자(상인)
"날씨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물가가 많이 비싸니깐 (장 보러) 덜 나온 거 같다. 두개 살 걸
하나 사고 그러니깐.."

이때쯤이면 기업체 등에서 쏟아져야할
외지 주문도 올해는 뚝 끊기다시피했습니다.

◀INT▶ 최복섭(함평 방앗간 주인)
"예년에 비해서 1/3로 떨어진 것 같다.(이맘때)
물량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데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겠죠.."

유례없는 가축 전염병에 한파,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이래 저래 상인은 물론 소비자도
다가오는 설이 그리 달갑지않은 표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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