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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피해..책임 공방-R

입력 2011-01-19 08:10:58 수정 2011-01-19 08:10:58 조회수 0

◀ANC▶
어제 산단 정전 사고와 관련해
한전 측과 큰 피해를 입은 석유화학기업인
GS칼텍스 측의 책임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당시 이상 현상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제1공장 폴리플로필렌
생산 현장입니다.

이번 정전 사고로 인해 공정 내 반응기 내부에 못쓰게 된 폴리프로필렌 덩어리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정전으로 산단 내 26개 업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비교적 큰 피해를 입은 3개 기업은
정상 재 가동까지 최소 사흘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GS칼텍스 측은 이번 사고 피해가 커진데 대해
한전의 명백한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여수화력발전소에서 용성변전소를 연결하는 전력공급 선로용 개폐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분 동안 아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INT▶

특히, 사고 발생 당시 여수화력발전소 내
전력을 변환 배분하는
스위치야드 변전기에서
이상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INT▶

현재 한전 측은 정전피해가 커진 것은 GS칼텍스의 자체 구내 설비의
문제점 때문일 뿐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산단 가동 중단의 원인이 된
정전에 대한 책임 공방은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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