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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이후 큰 문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1-17 22:05:46 수정 2011-01-17 22:05:46 조회수 0

◀ANC▶
구제역 백신접종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후 관리가 더 큰 문제여서
농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우 6백마리를 기르는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한창입니다.

소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몰아놓고
일회용 주사기로 백신 2밀리그램을 놓으면 되는 작업이지만,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세사람이 달려들어야 5-6백킬로그램에 달하는 한우를 이겨낼 수 있기 때문,,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은 현재 한우와 젖소,종돈장 돼지 등 65만9천마리의 40%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농가들은 차라리
홀가분하다는 반응 입니다.

◀INT▶
(청정지역이란 이미지는 사라졌지만, 축산기반을 유지해서 미래를 모색하는게 바람직..)

백신을 접종한 축산물도 '생산이력제' 등록이후 판매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의 외면을
우려하는 농가도 많습니다.

◀INT▶
(예방백신 놓는다고 끝나는게 아니거든요.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문제아닙니까?)

백신을 맞은 이후 축사관리도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구제역에 대한 항체가 형성될때까지
2주간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축사소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NT▶
(축사관리를 더욱 잘 해야 합니다.)

전라남도는 농림부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내일(18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지만, 최근 폭설과 인력부족, 약품, 주사기
수급난이 겹쳐 목표달성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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