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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지역에 투자업체가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단용지는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데다
청정해역에 자연녹지가 많은
여수인 만큼
마땅한 입주터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국가산단 내 두암지구.
이곳 4만여제곱미터에
미국의 석유화학 촉매생산업체인 알버말사가
공장 부지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머지 3만여제곱미터도
역시 실리카를 생산하는
인천의 한 다국적 기업이
입주를 타진해 온 상태입니다.
지난해말 이후 여수지역에
새로 투자를 신청한 업체만
4-5군데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로 석유화학 관련 제조업체들로
여수산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여수산단내에
투자업체가 입주할 부지는
이미 포화상태로 좀처럼 찾기 힘듭니다.
◀INT▶
산단외에 다른 곳도
공장 부지로 쓸 만 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청정해역인 여수지역 해면부 상당수가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사항에 묶여 있는데다
땅값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공장용지로 활용도가 높은
중흥지구는 주민 이주 보상을 마치고도
일부 주민들의 이주 택지를 구하지 못해
용지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박람회 개최에 맞춰
투자업체는 늘고 있지만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는
해를 넘기고도 여전히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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