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지역 농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리 매몰 처분 규모도
80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7일, 전남지역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처음 나온 이후
나흘만에 AI 확진 농가가 6곳으로 늘었습니다.
오리 매몰 처분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몰 처분된 오리는 23만 마리로
AI가 처음 발생했던 영암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추가로 고병원성 AI확진을 받은 곳과
1차조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농가의 오리
17만 마리도 추가로 매몰처분에 들어갔습니다.
◀INT▶ 안병선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확진을 받은 6개 농가의
반경 3km 이내 오리를 모두 매몰 처분할 경우
피해규모는 80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피해규모는 도내 오리 사육규모의
10%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2008년
AI때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리 알을 생산하는 도내 37개 씨오리 농장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고
10개 철새 도래지에 대한 항공방제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