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이 매서운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그러나 남녘의 겨울바다에선
전지 훈련 선수들이 이색 극기 훈련 행사에
참여해 정신력을 다졌습니다
박영훈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와,와.."
힘찬 함성과 함께 선수들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바다 한 가운데 설치된 깃발을
먼저 가져오기 위해 경쟁이 뜨겁습니다.
◀INT▶김세호 *고려대학교 축구부*
"추울 줄 알았는 데 시원한데요 하하하"
백사장 달리기와
바다에 뛰어들기 등 참가 선수단은
23 개팀 650여명.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팀까지,
전남 완도에서 전지훈련중인 각종 종목
선수들이 극기 훈련에 나선 겁니다.
주민들은 추위를 이겨내려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특산품을 전달하며 지역을 찾아준 고마움도 표시했습니다.
◀INT▶김종식 완도군수
"..아름다운 곳에 찾아와 줘서 고맙고,
극기훈련을 통해 기량도 더욱 늘었으면..."
혹한기 극기 훈련은
내년부터 일반인들까지 참가하는
겨울 바다 체험 행사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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