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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오리 사육농가가 밀집한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잇따르면서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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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농장 인근의
간선도로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마을에서 나오는 차량에도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암군 시종면의 한 농장에서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들어온지 사흘만에 예방적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의심농장은 물론 반경 5백미터 이내
농장 3곳의 오리 8만마리를 중장비 4대와
공무원 2백명을 동원해 매몰처분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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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예방차원에서 모두 살처분 했습니다.)
이 농장의 반경 3킬로미터이내는 위험지역으로 10킬로미터 이내는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일대 백14농가 2백74만마리의 닭오리는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의심농장에서 폐사가 시작된뒤
일주일이 지나서야 신고가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농장에서 출하된 오리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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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영암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7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구례와 함평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지역 양계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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