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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원전 유치 논란 -R

입력 2011-01-06 09:08:51 수정 2011-01-06 09:08:51 조회수 1

◀ANC▶
원전 유치 대상지인 고흥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유치를 놓고 찬.반 논란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흥군과 의회가 신중하게
여론 수렴에 나선 가운데,유치 신청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흥이 전국 4곳의 원전 후보지 유치 신청
대상지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 11월,

민감한 원전 후보지가 발표되면서
지역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찬성하는 주민들은 원전의 안전성은
검증이 끝났으며,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막대한 혜택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반대하는 주민들은 막대한 혜택은
사실과 다르며,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원전을 청정지역에 유치해서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

고흥군과 의회는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고흥군은 일단 찬성과
반대측 추진위원회가 합의를 도출해 오면
그 결과를 존중해 유치 신청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주민 투표는
자칫 주민 갈등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며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의회도 집행부가 의견을 제출하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13년 전에 격렬한 반대운동으로 원전 후보지
해제를 이끌어 냈던 고흥,

다음달 말까지 유치 신청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고흥군과 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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