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피해복구 막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1-04 22:06:25 수정 2011-01-04 22:06:25 조회수 0

◀ANC▶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서
복구작업이 필요하지만
피해면적이 워낙 넓고, 쌓인 눈이 많아
시작부터 막막한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수확을 앞둔 인삼밭이
40센티미터의 눈폭탄을 맞고 주저 않았습니다.

남아있는 해가림막도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 처졌습니다.

◀INT▶
(이런상태라면 농사망치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인삼밭의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 백여 명이 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INT▶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그친지 사흘이 지났지만,
도로 곳곳에 얼음장으로 변한 눈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에
지역 중장비 기사들이 제설 자원봉사에 나섰고, 수거한 눈덩이는 이미 산을 이뤘습니다.

◀INT▶
(지역에서 돈을 벌었으니, 이런정도는 환원해야죠.)

지난 달 30일부터 사흘간 내린 눈으로
전남지역의 잠정피해액은 백2억 원에 달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제역 확산 우려감에
축사 복구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군 재해당국이 오는 7일까지 피해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복구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연일 영하권의 기온속에 내린 눈이 얼음으로
변하고 있어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