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 2원]슬로시티 내실 다져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1-03 08:11:28 수정 2011-01-03 08:11:28 조회수 0

◀ANC▶

슬로시티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삶의 질 개선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군 증도.

전국에서 가장 큰 염전과 아름다운 해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5톤의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서 신안군이
쓰레기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자연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안내판도
여기저기 들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관광 효과 보다는
느림의 미학을 추구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전통식품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녹색 장터 등
지역별로 특화되거나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INT▶ 송태갑 연구원
프로그램이.//

전남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은
신안 증도와 완도 청산도 등 모두 4곳입니다.

슬로시티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준 슬로시티...

자연 환경과 전통성을 유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