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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해 속출(R) - 1일 아침용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1-01 08:11:00 수정 2011-01-01 08:11:00 조회수 0

◀ANC▶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조사가 본격화 되면 눈 피해는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 하룻새 42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진
영암군 서호면,,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주저 앉았고,
오리를 키우던 축사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완도읍의 광어 양식장의 지붕
6천6백제곱미터도 붕괴됐습니다.

목포문태고 체육관의 에어돔 시설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처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호숫가 선착장에서는 강풍과 함께 내린 폭설로 소형어선 2척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눈에다 바람까지 부니까 그냥 넘어진 거지..)

연 사흘째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축사와 비닐 하우스 등
25동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신고는 잇따르고 있지만,
폭설로 마비된 도로가 많아 피해조사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INT▶
(도로가 눈길이어서 현장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폭설로 고립된 농어촌 마을에서는 제설작업에 트렉터까지 동원돼 길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부터 차차 개겠지만,
폭설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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