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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수퍼)소통의 리더십 절실(리포트)-수정

입력 2011-01-01 08:10:58 수정 2011-01-01 08:10:58 조회수 0

(앵커)

지난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광주전남의 민심을 대변할 창구가 막혔고,
지역내 갈등을 해결할 중심축도 없었습니다.

소통의 리더십을 키워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의 맹주로 군림해온 민주당은
6.2 지방선거 이후
두차례 재보궐선거에서 고전을 면치못했습니다.

광주 남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데 이어
서구청장 선거는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민심은 변화와 새로움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막대기만 꽂아도되던 시절에만 안주했습니다.

(인터뷰)-김종식'광주는 깨끗한 인물을 선택'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민주당은
이렇다할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물론 중앙 정치 무대에
광주*전남의 민심이
전달될 수 있는 창구는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여수엑스포와 F1 대회 등
굵직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족해
성공 개최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최영태'지역 민심 전달 노력 부족'

이같은 여건속에도
광주와 전남은 제 갈 길을 갔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를 놓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또 옛 도청 별관 문제는
시민사회의 분열을 키우고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민주적 절차로 해법을 찾는
소통의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아쉽습니다.

(인터뷰)-서정훈'형식적인 자문기구 말고..'

신묘년 한 해에는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소통의 리더십이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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