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경보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중교통이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지역에 13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시내와 시외를 연결하는 버스가
오후 6시부터 대부분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걸어서 귀가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목포지역 간선도로가 빙반으로 변하면서
마치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체가 빚어졌으며, 고속버스도 지연 출발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또 강풍과 폭설로 오늘 하루 목포와
다도해 섬을 잇는 뱃길도 전면 중단돼
연말을 맞은 섬 주민들의 발이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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