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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을 잡아라(R)

입력 2010-12-30 08:11:16 수정 2010-12-30 08:11:16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관광발전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관광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해외 관광객 유치 우선 지역을
중국으로 정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올해 전남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6만여명

지난 해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나
한국을 찾은 중국인 190만 명의 3% 대에
그쳤습니다.

전남은 무안국제공항이 중국과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있지만 중국 항공노선이 밀집한
인천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 관광객의 77%는 쇼핑을 목적으로,
50%는 관광지 방문 그리고 30%는 식도락
관광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 여행 동선도 서울에서 쇼핑,
부산은 성형 수술, 제주는 신혼 코스등
서울-부산- 제주로 정형화되고 있습니다.

바다 생태 체험등 기획 상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나 정작 중국인이 선호하는
수도권 연계상품 경쟁력에서는 밀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도내 중국 유학생 학부모 친지
초청 여행등 전남을 통한 수도권 연결상품
개발이 관건입니다.

◀INT▶ 곽행구 책임연구위원
*전남발전 연구원*

"서울 전남 제주 관광 라인으로 정형화해야
한다"

특히 F1과 동북아 생물권 네트워크 총회 ,
2012년 여수엑스포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전남만의 특징을 각인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INT▶엄서호 교수/ 경기대 관광학과

"전남만의 관광 강점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중국인 해외관광 인구는 2009년 4천 760만 명, 올해는 5천4백만 명, 2020년에는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가까운 전남의 섬과 바다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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