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항공기 시험평가를 하는
국가비행 종합시험센터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고흥에 항공산업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척지 용도변경과
기업 유치 등 많은 해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헬기 성능시험 평가를 하는 고흥 항공센터,

이곳 주변 간척지 100ha에
또 하나의 항공산업 핵심시설인 국가비행
종합시험센터가 들어섭니다.

항공기 성능평가를 하는 이 시설은
고흥을 국내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하지만 이 두개 시설을 축으로 한
항공산업 육성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비행종합시험센터가 들어설
간척지의 용도를 산업용지로 바꿔야 합니다.

물꼬를 트기 시작한 항공 부품업체의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항공 특성화 고등학교의 설립이 시급합니다.

◀ＩＮＴ▶

산업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 등 열악한 정주 기반시설의 확충도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흥을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만드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정책입니다.

많은 과제를 극복하고
산업체와 연구개발,문화.교육이 연계된
집적화 단지 구축으로 고흥이 국내 항공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